지난 15일(금) 개최된, "탄소중립기본법의 시행과 기업의 대응방안" 세미나가 성료되어 알려드립니다.

 세계 주요국가에서 날로 심각해지는 기후위기를 막기 위해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기후변화 대응방안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도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올해 3월 탄소중립기본법 시행을 통하여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법적, 제도적 절차를 마련하였으며, 새 정부 역시 '2030년까지 40% 감축’이라는 기존 목표를 지속 이행하겠다고 밝히면서 산업계는 더 높아진 환경적 책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특히, 그동안에는 글로벌 기업의 자발적 캠페인으로 출발해서 국내 기업에게는 위협요인이 되어 온 RE100 캠페인과 최근 유럽연합이 탄소국경세 전면도입을 앞두고 시행을 예고한 '탄소국경조정매커니즘(CBAM)'은 수출에 많은 비중을 두고 있는 우리 산업 구조상 피해 갈 수 없는 기업의 막중한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탄소중립기본법의 제정만으로도 탄소감축과 에너지 전환을 위한 장기적 관점을 설정했다는 의의가 있지만, 법률 시행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개편하고 발전시켜서 이를 통하여 한국경제 도약의 새로운 기회로 삼아야 할 것 입니다.

본 세미나는  탄소 중립 이행을 위한 신규 처리 기준 및 정책과 국내외 환경 제재 관련 규약들에 대해 이해함으로서 국제 시장에 좀 더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정보의 장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