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19일, 양일에 걸쳐 진행되었던 "2022 친환경 플라스틱 산업 컨퍼런스" 가 성료되어 안내를 드립니다.

첫날인 18일(목)에는 리사이클링, 열분해,촉매,가스화 기슬에 대한 폐플라스틱의 자원화 기술에 대하여, 둘째날인 19일(금)에는 생분해성 바이오플라스틱에 대하여 각 세션별 발표가 있었습니다.

세계 각국이 ESG 경영 확산과 탄소 저감 정책을 시행하면서 환경파괴 주범으로 취급받던 플라스틱에도 친환경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과 중국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퇴출이 본격화되면서 친환경 소재 시장의 성장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이종업계 간 협업도 활발해지고 있으며, 우리 정부도 향후 석유계 플라스틱을 줄여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0년까지 30% 감축하고, 2050년까지 석유계 플라스틱을 100% 바이오 플라스틱으로 전환하여 '탈(脫)플라스틱 사회'를 이루겠다고 공표한 바 있습니다.

이렇게 각국의 친환경 정책에 대한 노력이 이어지면서 한국에서도 화이트 바이오 산업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의 플라스틱 폐기물량은 G20 국가 중 3위에 머물고 있으나, 화이트 바이오산업 기술 수준은 미국과 3년 이상 격차가 벌어져 있으며, EU,일본에도 뒤처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이에 본 컨퍼런스에서는 석유 기반 제품의 생태 유해성, 세계적인 플라스틱 사용 증가로 인한 환경오염 해결을 위한 대안으로 화이트 바이오산업을 주목하고, 국내 산업들이 기술적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시장 선점을 돕기 위하여 각 계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과 함께 기술적 교류의 장의 여는데 의의를 두고 본 컨퍼런스가 성료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