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31일(목) 개최된, "고기능 탄소섬유 복합재 개발과 산업별 적용방안"세미나가 성료되어 안내를 드립니다.

일본 후지경제연구소는 전세계 탄소섬유와 복합소재 시장규모는 2015년 30조원에서 2025년 6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매년 판매량 기준 약 383%, 금액 기준으로는 약 211% 성장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8월 탄소섬유를 국가전략 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기 위해 향후 7년간 7조∼8조원 이상을 투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같이 성장가능성이 큰 탄소섬유 복합소재는 탄소섬유의 뛰어난 성형성과 고온에서의 높은 강도를 조합하여 목적에 맞게 설계한 고기능성 재료로써 자동차와 건축 등 산업분야에서부터 우주항공 등 첨단 미래 산업, 스포츠, 레저 등 소비재 분야에 이르기까지 기존 철강 및 알루미늄이 사용되는 모든 제품과 산업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가벼우면서도 일반 공기보다 수백배의 고압에 견뎌야 하는 수소연료탱크의 핵심소재로서 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수소경제 시대의 핵심소재가 될 전망이며, 미래형 자동차의 경량화를 통한 연비 향상 및 배기가스 감축 등으로 친환경적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탄소섬유 복합재 관련 산업이 차세대 핵심 유망기술임에도 불구하고 국내 시장 성장 속도가 늦어지는 요인으로 소재의 높은 가격, 저가 제조기술 및 부품성형 기술력 미흡 등을 들수 있습니다.

금번 세미나에서는 이에 대한 해결 방안과 최신 기술개발 동향 그리고 발전 방안을 논의하고 경쟁력 있는 부품 소재 개발과 공정과정의 기술 우위를 다짐으로서  글로벌 시장 생존력에 한걸음 다가갈 수 있었던 유익한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