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금), "[Intensive Course] 차세대 디스플레이 산업의 현안과 해결과제 전문가 과정"이 성료되어 알려드립니다.

최근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는 등 일본의 노골적인 경제보복 조치가 이어지는 가운데, 생산 공정상 일본의 의존도가 높은 고순도 불화수소(에칭가스)를 비롯한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 3개 품목에 대한 한국으로의 수출을 제제함으로서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의 위기감이 고조되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일본의 경제보복에 대응하기 위해 향후 7년간 소재·부품·장비 연구개발(R&D)에 7년간 7조8000억원 이상을 투자하기로 하였으며,  LG디스플레이 파주공장을 방문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또한 “내년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 구축사업 예산을 올해보다 10배 넘게 투입하겠다" 하고,  “100개 전략적 핵심품목을 선정, 집중적으로 투자해 5년 내 공급안정을 이루겠다”고 선포하기도 하였습니다.
정부의 이러한 지원사격으로 인해 디스플레이 산업은 소재 공급처 다변화 및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수 있으며, 이로인한 새로운 시장에 대한 기회가 커짐으로서 생산공정 및 소재 개발에 대해 적극적인 투자가 진행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본 행사는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소재개발 및 공정혁신 등의 여러 기술적 해결 과제가 대두 됨에 따라 국산화 및 상용화를 논의하기 위해 각계의 전문가를 모시고 이번 사안에 대해 디스플레이 산업의 객관적이고 현실적인 현장의 모습을 담아내고 함께 논의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음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