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수), "5G 기반의 초저지연, 초연결 사회를 위한 클라우드 및 엣지 컴퓨팅(Edge-Computing) 기술과 산업별 적용방안" 세미나가 성료되어 안내를 드립니다.

최근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와 5세대 이동통신(5G) 상용화에 발맞추어 '엣지 컴퓨팅(edge computing)'이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네트워크 불안정과 지연, 프라이버시 침해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데이터를 더욱 효과적이고 가치 있게 활용할 수 있는 필수적인 기반 기술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자율주행 자동차, 스마트 팩토리, 실시간 관리 시스템, 리모트 시스템 분야 등으로 빠르게 확산될 것으로 기대되며, 대량의 다양한 데이터를 처리하기 위한 산업분야에 성능을 충족시킬 수 있는 핵심 키워드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엣지 컴퓨팅은 클라우드 컴퓨팅과 대조되는 기술로써 클라우드 컴퓨팅이 중앙 집중형으로 이루어지는 방식인 것에 반하여 가까이 위치한 엣지를 통하여 데이터의 수집, 분석, 처리를 한 이후에 그 결과물을 중앙 클라우드에 저장하는 방식으로  기존의 중앙 서버에서 모든 것을 처리하는 중앙 집중형 데이터 관리 구조로 인해 야기되는 대규모 정보 유출, 실시간 데이터 처리 지연, 데이터 폭증에 따른 전송 오류 등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데 유용하게 쓰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엣지 컴퓨팅은 "마켓스 앤드 마켓스"(Markets and Market)에 따르면 연평균 35.3% 성장률로 증가하여, 2025년에는 49.4억 달러(약 5조 원) 규모를 형성할 전망이며, 아직은 시장 규모가 크지 않지만 매우 빠른 속도로 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5G 상용화에 발맞춰 이렇게 큰 성장 가능성을 갖는 엣지컴퓨팅이 산업에 기여할 수 있는 활용 가능성과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짚어보고  각계 전문가들의 산업별 진단과  차별화된 기술 전략을 들어봄으로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