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22일(금), "전기차 화재 안전관리 및 소화(진압) 기술" 세미나가 성료되어 안내를 드립니다.

 전기차의 배터리 특성 상 화재 시 진압이 매우 어렵기 때문에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배터리의 열 폭주 전 열화 특성을 사전 진단하여 화재로 이어지는 것을 방지하거나, 사후 조치로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 확산을 막거나 지연하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화재를 조기 진압할 수 있는 소화약제나 장비 개발 등, 소화방법론에 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시점입니다.

이에 우리 정부는 지난 9월 6일 개최 된 국정 현안 관계 장관회의에서 내년 2월 예정이던 배터리 인증제를 오는 10월로 앞당겨 조기 시행하고, 정보공개 의무화, BMS(배터리 관리시스템) 및 충전기 개선, 소방 장비 확충 등 다양한 조치를 포함한 ‘전기차 화재 안전관리 대책’을 발표하고 전기차 관련 시설 관리 및 설치 안전 기준을 강화하였습니다.

이에 화재를 사전에 방지하거나 지연 또는 빠른 진압을 위한 여러 기술들의 개발이 시급한 가운데 본 세미나에서는 이러한 기술 및 전기차 화재 안전관리 기준에 준하는 소방시설/설비의 점검과  달라진 전기차 안전 기준.제도 등을 소개함으로써 좀 더 현실적이고 적극적으로 각계의 모든 전문가들과 함께 전기차 안전을 위한 기술 및 시장 방향에 대응할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